하루만에 마스터하는 솜뭉치 목욕 - TMM매거진

하루만에 마스터하는 솜뭉치 목욕

에디터 모모
카테고리 인형
등록일 2020-05-12
조회수 145
받은 하트 8

안녕하세요 TMM 회원 여러분~!

여러분의 에디터 모모입니다 ✧٩(`·ω·´)و✧


오늘의 컨텐츠는 바로바로~

많은 분들이 시도하기 어려워하시는  ❝솜뭉치 목욕❞ !!


귀여운 내 솜뭉띠,, 자꾸자꾸 손이 가서 자주 데리고 놀다보면 꼬질해진 얼굴과 손발에 마음이 아파왔던 경험, 한 번 쯤은 있으실 거예요.

그치만 괜히 목욕시켰다가 털이 더 망가지면 어떡하지? 뻣뻣해지면 어떡하지ㅠㅠ?...


솜뭉치 목욕, 너무 어려워하지마세요!

사람의 샤워시간보다는 오래 걸리지만(...) 과정은 정말정말 간단하니까요 ❛˓◞˂̵✧



그럼 시작해볼까요?




준비물

  1. 꼬질한 솜뭉치
  2. 중성세제(울샴푸)
  3. 극세사용 리스토어
  4. 치간칫솔
  5. 수건 2장




  1. 미지근한 물을 인형이 잠길 정도로 받아주세요.



2.울샴푸를 적당량 물에 풀어주세요.



보통 세탁기에 돌릴 때 쓰는 일반세제를 사용하시면 절대 안돼요..!!

섬유에 손상이 가지 않는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털결이 상하지 않아요.

울샴푸는 동네 슈퍼나 심지어 다이소에서도 팔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용.




잘 섞이도록 쉐낏쉐낏




3.인형을 담근 후 3분 정도 때를 불려주세요.



모든 부분이 다 잠기면 좋겠지만,, 아마 계속 위로 떠 버릴 거예요.

한 번 쑥 집어넣고 주물러주시면 골고루 젖을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 담가두시면 빠졌던 때가 다시 스며들어버리니 주의해주세요!




4.불린 후 꼬질해진 부분을 중심으로 가볍게 문질문질 주물주물





5.거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깨끗한 물에 헹궈주세요.



속에 거품이 남으면 절대 안되니까…!

봉제가 터지지 않을 정도로만 꽉꽉 여러번 주물러 헹궈주세요.




6.다시 한 번 미온수를 받아주세요.




7.극세사용 리스토어를 적당량 섞어주세요.(물 1L당 30mL)



리스토어는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털결을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과정이에요.

물론 솜뭉치를 처음 받았을 때처럼 새 것 느낌으로의 복구는 힘들겠지만, 리스토어를 사용하면 전보다 느낌도 부들해진답니다ㅎ


간혹 비슷한 이유(+좋은향기)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시려는 분들도 있는데,

섬유유연제는 극세사 천에 정말 안좋아요ㅜㅜ 오히려 뻣뻣해져서 역효과가 납니다.


(출처 : 퓨어스타 홈페이지)


제가 사용한 건 ‘퓨어스타 마이크로파이버 리스토어’라는 제품이에요.

이런 리스토어는 오프라인에선 파는 곳을 잘 못봐서..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쉽게 구매하실 수 있어요!




8.솜뭉치 앞면 5-10분, 뒷면 5-10분 담가주기


( 살려조… )Oo


한 쪽 면만 부드러워지면 안되니까..ㅎㅎ 인형이 비뚤어진 채로 둥둥 떠서 귀(엽)찮더라도 한 번 뒤집어주세요.


( 꾸르르르륵.. )Oo




9.따로 헹구지 않고 물기만 쫙 빼주세요.



찾아보니 보통의 리스토어들은 거품이 나며 세정역할도 해서 헹구어줘야 하는데, 제가 사용한 것은 세탁보다는 천 복원에 목적을 둔 제품이라 따로 헹구지 않아도 된다고 써 있어요. 혹시 다른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꼭 제품 사용방법을 참고하여주세요!




10.수건걸이 등에 끼워두면 물기가 더 잘 빠져요.(약 30분)


찍다가 영상이 날라간 비운의 옹냥,몽깅 칭긔들과 함께,, v(^ ^)v




11.마른 수건에 솜뭉치를 넣고 꾹꾹 눌러 나머지 물기를 빼주세요.



드라이기 찬 바람으로 말려주면 조금 더 빨리 마르겠죠?ㅎㅎ (뜨거운 바람XXX)


그냥 세탁기에 넣고 탈수 돌리면 안되냐는 질문도 꽤 봤는데.. 탈수 돌리실 거면 꼭 솜뭉치를 수건으로 감싸고 세탁망에 넣은 후 돌려주세요! 저도 이렇게 해봤는데 탈수로 털이 상한 것 같진 않았어요. 그치만 걱정되는 분들은 그냥 그늘에서 오랜시간 말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12.새 수건 위에 두고 겉이 대강 마르면, 치간칫솔 등을 이용해 털결정리 (중요!!)



완전히 말라버리기 전에 털결을 올바른 방향으로 정리해주어야 이리저리 뻗치지 않은 단정한 털결을 얻을 수 있어요. 세탁을 하면 어쩔 수 없이 천이 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최대한 덜 상하고, 부드럽고, 더 깨끗한 인형을 원하는 거니까요!

털결의 방향은 인형마다 달라서 어느 방향으로 쓸어주시라 말씀드리긴 어렵고, 한 번 직접 빗어주시면 아 이 방향이구나 하구 느낌이 딱 옵니다ㅎㅎ 




물론 얼굴, 머리 뿐만 아니라 몸 부분도 전체적으로 다 빗겨 주셔야 합니다!




치간칫솔은 다이소에서 대량을 싸게 팔고있으니 혹시 구매하시려면 이걸 추천드려요! 빗다보면 똑똑 부러져버리는 소모품이라 생각보다 금방 사용해요. 저는 촘촘할수록 좋을 것 같아 작은 사이즈를 구매했는데 SS까지도 괜찮은 것 같아요. 




털결을 빗어주기 전후 비교사진이에요ㅎㅎ 더 깨끗하고 부드러워 보이지 않나요? 




13.다시 수건 위에 두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2-3일 정도 잘 말리면 끝!


습기 가득한 날은 그늘보단 햇볕에서 잠깐 말려주는 것도 방법이지만, 자칫 털이 뻣뻣해질 수 있으니 오래 두는 건 안 돼요ㅜㅜ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2-3일간 완전히 말려주는 거랍니당.

몸 안 쪽 솜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필 수도 있어서 꼭 완전히 말려주신 후에 데리고 놀아주셔야 해요! 겉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백프로 건조된 것 같아 보이는데 그래도 3일 정도는 꼭꼭 그늘에 두고 기다려주세요.





짠! 이틀 반 정도 완전히 말려 준 아가들이에요!

씻기 전 사진은 람지밖에 없어서 람지로 전후 비교를 해볼게요~



찍은 시간대가 달라서인지 색감이 약간 다른데ㅠ 절!대! 털결에 보정 안들어갔습니다!!!


람지친구는 전에도 엄청 꼬질한 상태는 아니었어서 극적인 변화는 아니지만..!

엄청나게 옅어진 블러셔와 뽀얗고 부드러워진 털결이 눈에 띕니다ㅎㅎ


오늘 소개해드린 목욕 방법으로 가벼운 이염 문제도 물론 해결하실 수 있어요.

청바지나 검은색 옷을 입힌 후에 얼굴, 바디에 옷감 색이 이염되어버린 경험이 있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만약 이염된 지 얼마 안됐다면 꼭 바로 목욕시켜서 깨끗하게 해주세요ㅜㅜ! 혹시나 귀찮아서 이염된 지도 모르고 안 벗기고 있다가 너무 시간이 지나버리면.. 이런 목욕만으로는 자국이 지워지지 않는답니다… 제 얘기예요ㅎㅎ.. 이런 분들은 트위터에 있는 목욕 전문 계정주 분들께 문의하셔서 비용을 지불하고 해결하시면 됩니다ㅠ

그치만 아예 이염되지 않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겠죠!! 색감이 진한 옷을 입히실 땐 항상 주의해주시길!




4주간의 꿀팁 이야기가 모두 마무리 되었네요ㅎㅎ

다들 어떠셨나요(っ☌ᴗ☌c) ?

어찌 보면 너무 간단하고 쉽지만, 그래도 혹시나 모르고 있었을 누군가를 위한 글이었기 때문에 이걸 누가 몰라? 하시는 분들도 계셨을 것 같아요.

모든 마망분들이 솜깅이들과 더 예쁜 추억 쌓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부려 본 귀여운 오지랖이라고 생각해주세요ㅎㅎ *ૂ❛ัᴗ❛ั*ૂ


오늘의 팁을 끝으로 저는 여기서 이만 인사드리려고 해요!

앞으로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솜뭉치 키우는 사람1로서 예쁜 사진들과 함께 트위터에서 뵙겠습니다 ٩( ᐛ )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MM에디터의 글은 TMM의 의견과 무관할 수 있습니다.
TMM매거진에 글을 기고하고 싶으신 분들은 admin@takemm.com으로 연락주세요. 빠르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이 글도 인기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