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없는(!) 솜뭉치 택 제거 방법 - TMM매거진

실패 없는(!) 솜뭉치 택 제거 방법

에디터 모모
카테고리 인형
등록일 2020-04-21
조회수 1213
받은 하트 18

안녕하세요 TMM 회원 여러분! 여러분의 에디터 모모입니다 ٩꒰。•◡•。꒱۶

한 주 동안 다들 건강히 잘 지내셨나요?

저는 평소처럼 집콕하며 잘 지냈답니당! 집순이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란 그저 일상이죠ㅎ


솜뭉치 꿀팁컨텐츠를 기획하면서, 의외로 간단한데 생각보다는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봤어요. 첫 주에 소개드렸던 바늘경락도 그 중 하나였고, 많은 도구나 기술이 필요하진 않으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또 뭐가 있지 하는데 떠오른 게 바로 택 제거..!



택(태그)이 붙어 있는 솜뭉치들 (출처: 직접 촬영)


요즘은 공구를 맡은 총대님들께서 업체에 따로 부탁하여 예쁜 디자인의 택으로 붙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수많은 봉제인형들이 그러하듯 ‘MADE IN CHINA’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제 것도 두 세가지 솜을 빼면 전부 중국공장 출신임을 알리고 있어요.


인형의 택은 꼭 떼어내야 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귀엽고 예쁜 내새끼 몸에 먼지 한 톨도 용납 못하는데 이런 존재감 넘치는 종이쪼가리라니 자증난다..! 하고 거슬려하는 분들도 있고, 저 같은 경우는 귀찮아서 안 떼고 있었더니 옷을 입히거나 할 때 택이 자꾸 바지 밖으로 삐져나온다거나 옷 때문에 구겨져서 보기 흉하다거나 하는 일이 있더라구요ㅎㅎ; 그래서 한 솜씩 과감히 잘라내주는 중이에요!


택은 고정을 위해 인형 몸 옆 봉제선 안 쪽에 일부분 들어가있는 상태로 봉제되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 무작정 잘라내면 몸 안쪽에 택이 남는 것은 둘째치고 택이 붙어있던 자리에 크게 티가 나서 만지기에도 보기에도 좋지 않아버려요ㅜㅜ..




그래서 준비한 세상 쉬운 ❝택 제거 방법❞ !

저만 잘 따라오시면 어렵지 않고 깔끔하게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ง •̀_•́)ง



준비물 : 

  1. 출신지를 숨기지 못한 솜뭉치
  2. 오늘도 깨끗한 두 손
  3. 커터칼 (실뜯개도 ok)


시작해볼까요!



  1. 손 씻기

소중한 인형의 때 탐 방지를 위해 오늘도 쓱쓱싹싹 손 씻기로 시작해봅니다.




2.솜뭉치 준비하기



기둥 뒤에 공간 있어요


이 솜님은 비록 중국에서 왔지만 작년 초에 입국하셨기 때문에 건강합니다..jnj

옆구리가 자꾸 간질거려 방문해주셨다고 해요.




3.택 이음새 확인





위와 같이 택을 잡아당겨 이음새 부분을 봐주세요!

인형 봉제선처럼 띄엄띄엄 붙어있어 칸이 생겨있죠? 








그럼 사진처럼 가운데 한 칸을 제외하고 빨간색으로 표시해둔 양 옆을 잘라주시면 돼요. 꼭 가운데 칸을 남길 필요는 없지만, 이 택의 경우 가장자리 칸은 넓이가 작은 편이라 잡아당기다 끊어질 것 같아 이용하지 않았어요.




4.커터칼 준비 및 택 자르기


택을 자를 때엔 가위보다는 커터칼이나 실뜯개를 추천드려요!

가위로 하다보면 아무리 조심해도 인형 털까지 같이 잘려버리더라구요ㅜㅜ

이건 물론 제가 덜 섬세해서 그런 것일 수 있으니 당장 집에 가위밖에 없다! 하시면 가위로 조심히 시도해보셔도 되긴 합니다.





3번에서 보여드렸던 것과 같이 가운데 한 칸 제외 양옆을 조심히 튿어줍니다.

저처럼 택을 잡아당겨 팽팽하게 만들어주면 더 쉬워요!





이렇게요! 딱 한 칸 남기시면 돼요.




5.택 빼내기






가장 중요한 과정이에요. 짤과 같이 몸체와 가까운 부분을 잡고 앞뒤양옆으로 살살 흔들어줍니다. 너무 힘을 주어 무리해서 뽑으려고 하면 조심해서 한 칸 남긴 것이 무색하게 뚝 끊겨버리는 수가 있어요ㅠ







그럼 이렇게 뽁! 하고 깔끔하게 택이 뽑힙니다!

잘 뽑혀 줄 때 기분 너무 좋아요,,


택 제거는 사실상 이렇게 끝인데요..! (정말 간단하죠!)

잘 따라하다 마지막 택 뽑는 데서 실패하신 분들이 분명 계실 거예요ㅠㅠ

그런 분들을 위한 추가 팁을 또 준비해봤어요 (제가 촬영하다 실패한 김에 쓰는 거 절대아님)




6.핀셋 준비



끊겨서 당황한 손 gif



제가 너무 세게 당겼던 건지, 아님 남겨둔 한 칸이 하필 너무 약했던 건지 겉 부분 택만 툭 하고 뜯겨나가버렸어요 jnj.. 빼내기 위해 집어야 할 부분이 너무나 작은 관계로 손보다는 핀셋을 이용하는 게 좋아요.


택(이었던 것) 주변 부분 털원단을 집지 않도록 잘 정리해 준 다음 핀셋으로 봉제선의 택조각을 집어 당겨줍니다.





손으로 이리저리 당겨주었던 것처럼 살살 당기다보면 이렇게 뽁!


작은 택 조각을 털 찝힘 없이 잡는 게 조금 까다로워서 애초에 택이 끊기지 않게 잘 빼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잖아용ㅠ 저도 처음엔 이거 등을 뜯어서 꺼내야되나.. 하고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어서 여러분께도 별 거 아니라구 꼭 알려드리고 싶었어요(๑•́ ₃•̀๑)







마치 처음부터 택이 없었던 것처럼 깔끔한 모습 (❁´▽`❁)

오늘도 모모와 함께하는 초간단 꿀팁! 함께 하셨는데 어떠셨나요?ㅎㅎ

꼭 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떼고 나면 몬가..몬가 더 나만의 솜뭉치가 된 느낌..´˂˃` 원래도 완벽했지만 더 완벽해진 느낌..´˂˃`


그럼 다음 주에 새로운 팁으로 또 만나요٩(๑´⌓`๑)۶



TMM에디터의 글은 TMM의 의견과 무관할 수 있습니다.
TMM매거진에 글을 기고하고 싶으신 분들은 admin@takemm.com으로 연락주세요. 빠르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이 글도 인기있어요